• 서울시설관리공단, 장애인콜택시 차량 선호도 조사 결과 발표
  • 입력날짜 2020-05-21 11: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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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콜택시 이용∙운전자 모두 특정 휘발유 차량 선호
서울시설관리공단은 장애인콜택시 520대를 운영 중(2020년 기준)이다. 이중, 2012년도와 201
3년도에 구매한 장애인콜택시 차량 중 7년 이상 또는 15만km 이상 운행한 차량 91대에 대해 올해 안에 대체하거나 폐 처리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은 이에 앞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이용 시민과 차량 운전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 차량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신규 스타렉스 LPG 탑승고객(226명)과 운전원(186명)을 대상으로 5개 항목(승∙하차, 승차감, 소음, 공간, 만족도, 편의시설)에 걸쳐 시행했다. 그 결과 다수의 이용객(193명, 73%)과 운전원(175명. 94%)이 카니발 휘발유 차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승미 의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승미 의원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승미 의원은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장애인콜택시 대∙폐차 구매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차량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 것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량 선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미 의원은 “장애인콜택시 운영협의회 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차량 선호도 조사가 실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이용자와 운전원의 의견이 반영했다는 점에서 누구보다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작년 스타렉스 LPG 신차에 대해 운전원과 이용자는 지속해서 카니발 휘발유 선호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가 단순한 일회성 조사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정책 결정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차량구매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미 의원은 “장애인콜택시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 향상과 장애인콜택시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 관계기관 모두 지속적인 소통과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교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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