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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확장적, 선제적, 적극적 재정 운용이 필요”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사진 왼쪽)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 대책 회의를 열고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는 경제‧산업구조의 급속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평시의 재정전략으로는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도, 또 전방위적 개혁도 추진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시재정을 편성한다는 각오로 재정을 총동원해 뉴딜을 뉴딜답게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3차 추경안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수업을 도입한 것과 관련 “비대면 교육은 피할 수 없는 미래다”고 강조하고 “교육적 측면에서도 경제와 산업 측면에서도 비대면 교육 현황을 제대로 평가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기회에 교육 당국에서 비대면 교육과 에듀테크의 전반적인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며 “민주당은 미래형 스마트학교를 만들고 에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디지털 교육 뉴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정책위의장 25일 개최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언급한 뒤 “전례 없는 경제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를 위해 확장적, 선제적, 적극적 재정 운용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이에 따른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제3차 추경을 과감하게 편성하는 것은 그 첫 단추라 할 수 있다”며 “아무리 늦어도 6월 중에는 추경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3차 추경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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