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규 시의원 ‘인터넷 중독 관련 교육’ 필요성 강조
  • 입력날짜 2020-05-28 10: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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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활용에 있어 학생 개개인의 주체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학교생활 및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을 인터넷 중독 관련 교육의 향후 방향이 제시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수규 의원은 27일 서강대 생명문화연구소(소장 강선경) 주최로 서강대학교 떼이야르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4대 중독의 한국형 통합 회복모델 구축을 위한 전문가 초청 콜로키엄’에 기조 발제자로 초청되어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 교육에 관한 조례 제정의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제에 나선 김수규 의원은 “교육 현장의 정보통신기술 활용도 제고,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의 증가, 사이버 성폭력 등에 의한 정보통신 교육 내실화 요구 등에 부응하기 위해 제정이 추진되었다”라고 조례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조례 제정은 ▲인터넷 중독 관련 교육 인프라 구축의 근거 규정 마련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명확화 ▲분절된 인터넷 중독 관련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기반 조성 ▲인터넷 중독에 대한 의제화 기여로 평가하고, 향후 관련 교육이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전제로 기술 활용에 있어 학생 개개인의 주체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규 의원은 4월 3일「국가정보화 기본법」에 규정된 인터넷 중독 예방과 해소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담당 인력 지정, 인터넷중독대응센터 설치·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서울특별시교육청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으며, 해당 조례안은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지난 5월 14일 공포·시행되었다.

백신종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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