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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도 돕고 직원 청렴 의지도 키우는 일석삼조
서울 남부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부닥친 화훼농가도 돕고 근무에 지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함께 청렴 의지도 다지는 일석삼조의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 남부교육지원청은 5월 26일 지원청 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인 1청렴 화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화분에는 청렴 문구가 적힌 청렴 스티커를 부착하여 매일 청렴 화분을 보며 청렴 의지도 함께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청렴 문구는 2020년 남부교육지원청 청렴 표어 공모전 수상작인 ▲청렴 한 스푼으로 달콤한 남부 교육 ▲깨끗한 마음 남부는 맑음 ▲청탁 NO! 하는 당신이 남부 교육 NO.1 등이다. 남부교육청 관계자는 6월 4일 SNS를 통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화분에 적인 글귀와 함께 푸르고 귀여운 다육이를 보면서 달래고 위로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화분을 주문받은 화훼업체도 좋아했다”며 “청렴 스티커는 청 직원이 함께 붙였다. 화훼업체도 돕고 직원들 간의 소통과 청렴 의지를 다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덧붙였다.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김재환 교육장은 “어려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 운동에 동참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청렴 화초를 키우며 청렴 의식도 함께 성장하여 청렴 으뜸 남부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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