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현일 구청장은 노상주차관리원들에게도 착한 나눔의 마음으로...”
  • 입력날짜 2020-06-11 06: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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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대노동조합 영등포지회, 영등포공단 비정규직 정년 연장 촉구!
공공연대노동조합 영등포지회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등포공단 비정규직 정년 연장, 5일제 근무 등을 촉구하고 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영등포지회
공공연대노동조합 영등포지회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등포공단 비정규직 정년 연장, 5일제 근무 등을 촉구하고 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영등포지회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공단에 있는 비정규직의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영등포공단에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년을 65세로 연장하고 토요 휴무제를 시행해 노동자들의 휴일보장과 함께 노상주차장의 주말 무료개방으로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영등포지회는 10일 영등포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유독 영등포공단에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60세 정년을 고수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데 말할 수 없는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영등포지회는 “서울지역 25개 시설관리공단 중 강서, 구로, 마포 양천, 관악구시설관리공단 등은 무기 계약직 및 현업 직, 상용직 등 다양한 직종의 노동자들이 65세 정년을 시행하고 있는 공단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영등포지회는 “주5일 근무가 시작되고 10여 년이 지났으나 영등포구 노상주차장의 노동자들 온 국민이 쉬는 토요일, 주5일 근무가 우리에게는 그림의 떡이다”며 “착한 소비, 북한 이탈 주민에게도 지원 품을 전달하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노상주차관리원들과도 착한 나눔, 지원의 마음으로 위의 어려움을 살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영등포지회는 ▲급격한 고령화 시대, 영등포구 노동자들의 정년을 연장 ▲노동자도, 구민도 행복한 노상주차장 토요무상개방 즉각 시행 ▲정년연장, 노동자를 고려한 노상주차장 토요 무상개방, 영등포구청이 책임 질 것 등을 요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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