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전국 최초 민관협력 환경 거버넌스 출범
  • 입력날짜 2020-06-19 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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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직 5명, 위촉직 46명 등 총 51명 활동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전국 자치구 단위 최초로 민‧관 협력 환경지킴이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18일 구청 별관 강당에서 ‘녹색 영등포 환경 거버넌스’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영등포구는 주민‧환경단체‧기업‧전문가 등 지역사회의 여러 주체가 참여하는 ‘녹색 영등포 환경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각계각층의 지식과 경험을 소통과 협력관계를 통해 날로 심화하고 복잡해지는 환경 문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영등포구는 이에 앞서 2월까지 환경 거버넌스 위원을 환경 분야에 전문 지식 및 활동 의사가 있는 환경단체‧기관‧기업‧학계‧지역활동가(주민대표, 청년, 학생 등)를 추천과 공개모집을 한 후 전문성‧활동성‧대표성 등을 심사해 선발했다.

위원은 총 51명으로 이중 당연직 5명을 제외한 위촉직 46명은 민간 공동위원장 1명과 녹색도시 생활 실천, 에너지 미세먼지, 악취 생활환경분과 등 실무분과별 각 15명씩으로 구성‧운영 된다.

실무분과별로 ▲운영 방향 설정 ▲실천과제 발굴 ▲사업계획 수립 및 실행 ▲평가 및 환류 등의 과정을 거쳐 환경정책 및 구민 참여 사업 발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하는 환경 거버넌스가 전국 자치구 최초로 출범한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책 발굴과 추진에 힘써 미래 세대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녹색 영등포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현성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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