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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를 해소 기대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사회서비스 분야 주민참여형 돌봄협동조합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주민참여형 돌봄협동조합 육성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사회에 필요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코로나19로 절반 넘는 무더위쉼터가 문을 닫아 올해 더욱 심한 폭염 속에 갈 곳을 잃은 어르신들, 불완전한 학교 개학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들은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주민 주도로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 망을 채워나가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제공하는 역할을 맡음으로써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사회적경제조직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 이번 사업은 ‘요리 돌봄’과 ‘긴급돌봄’ 2개 모집 분야에서 각 1개의 프로젝트팀을 선정했다. 사업수행기관인 ‘동네발전소 협동조합’은 영등포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와 함께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커뮤니케이션 기법 ▲서비스 관리 멤버십 운영 방안 등 기업 설립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작한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에 영등포구가 선정되면서, 정부에서 추진하는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통합 돌봄) 추진계획’의 영등포구 형 지역 돌봄 모델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훈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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