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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본인의 ‘무노동’에 대한 ‘무임금’ 선언부터 해라”
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왼쪽 사진)은 6월 18일 KBS1 라디오‘오태훈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칩거에 들어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의원에겐 무노동, 무임금 적용 안 하냐”며 주호영 원내대표의 국회 출근을 촉구했다.
미래통합당 미미어국은 최민희 전 의원의 이런 촉구에 대해 “FKII(한국정보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인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의 내로남불식 이중적 행태가 가관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미래통합당 미미어국은 19일 오후 “과연 최민희 전 의원은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처지가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발끈했다. 미래통합당 미미어국은 “최민희 전 의원이 현재 FKII(한국정보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직을 맡고 있다”고 지적하고 “최 의원이 최근 약 한 달간 지상파, 종편, 시사 보도채널 등에 고정, 비고정을 포함해 방송에 직접 출연한 횟수만도 총 20여 건에 달한다”라며 “이렇게 자리 비우고도 월급 받나?”라며 최 전 의원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미래통합당 미미어국은 “특히, FKII에서 근무하고 있어야 할 일과시간에도 KBS1-R‘오태훈의 시사본부’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최민희 전 의원이야말로 무노동 유임금 전형 아닌가”라며 최 전 의원의 이중적 행태를 비판했다. 미래통합당 미미어국은 “최민희 전 의원이야말로 근무시간에 딴짓하고 일은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FKII에서 상근부회장직 급여 받고 동시에 부수입으로 출연료까지 챙기는 이중행태를 보이는 것이다”라며 “방송 출연이 주업인 자가 상근부회장직을 계속한다면 그게 바로 특혜고 특권이다”라고 주장했다. 미래통합당 미미어국은 “연합회의 주무관청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책임도 크다”라며 “최 부회장이 휴가를 내고 방송 출연을 했는지 시급히 FKII 근태관리 확인하고 조치하라”라고 촉구했다. 미래통합당 미미어국은 “최 전 의원은 제1야당 원내대표를 향해 “무노동․무임금 적용”을 거론하기에 앞서 정작 본인의 ‘무노동’에 대한 ‘무임금’ 선언부터 하길 바란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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