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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긴급 의총 열고 민주당 강하게 비판
미래통합당은 6월 30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29일 단독으로 국회 원 구성을 마친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슈퍼 갑질로 국회를 전부 독식하고, 하고 싶은 대로하는 체제를 갖추고 희희낙락하면서도 어딘가 발이 저리는지 개원 협상 결렬의 책임을 우리당에 돌리고 파렴치하게도 지도부 이간질까지 시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 포기는 ”여러 의원의 단호한 뜻에 따라서 ‘그런 협상은 할 수 없다’ 파기한 것이지 결코 지도부 간 견해가 달라서 한 것이 아니다”며 “우리나라는 국민도 모르는 사이에 마침내 일당 독재 국가가 됐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대통령 권력, 언론 권력, 검찰 권력, 사법부 권력, 지방 권력, 드디어 국회 권력까지 몽땅 1당이 독차지 했다”며 “민주당의 슈퍼 갑질이 21대 들어와서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 혈세가 들어가는 추경 35조를 재원 대책도 없으면서 알바 예산으로 날리고, 자신들의 경제 실정을 예산으로 우리 자식들의 돈을 빼앗아서 때우는데 3일간 심사하고 하겠다고 한다”고 날을 세웠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장관을 거친 사람들을 바로 해당 상임위의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지적하고 “나라 곳곳이 무너지고 헌정 곳곳이 파괴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인데, 과연 국민께서 이점을 얼마나 알고 계시는지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민주당이 단독으로 원 구성한 것에 대해 거듭 비판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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