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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민주노총 불참 노사정 대타협 무산 “유감이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왼쪽 사진)는 7월 2일 국회에서 원내 대책 회의를 열고 “예결위에서 3차 추경안 세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20대를 위한 청년 맞춤형 지원 예산을 3차 추경에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지원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분야와 계층이 없는지 마지막 순간까지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7월 1일 노사정 대타협이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이다”며 “98년 외환위기 이후 22년만 대타협이 무산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노사정 모두 머리 맞대고 사회적 대타협 되살려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왼쪽 사진)은 “내일 중으로 3차 추경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추경을 기다리는 640만 명 이상 국민과 기업의 절박한 사정을 방치할 수 없다”며 3차 추경이 늦어질 경우 정책효과가 반감될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조 정책위의장은 미래통합당에서 추경 심사를 10일로 연기하면 복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미래통합당은 3차 추경을 발목 잡자는 것이 아니라면 조건 달지 말고 당장 국회로 복귀하라” 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김영진, 전재수, 한병도, 신현영, 조승래, 강선우, 윤관석, 김영호, 김회재, 홍정민, 박성준, 박찬대, 고용진, 김영배, 정태호, 허영, 이소영 의원이 참석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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