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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단국대학교 학력 문제 추궁
국회 정보위원회는 7월 27일 오전 10시부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청문회를 열고 박 후보자에 대한 능력가 자질을 검증하고 있다.
청문회에 앞서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박지원 후보자의 학력 검증에 대한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고 지적하고 오후까지 관련 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지원 후보자는 “이전 정부에서 자신에 대해 검증을 할 만큼 했다”라며 “자신에게 문제가 있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하태경 의원은 조선대와 단국대학 졸업 문제를 다시 지적하고 “단국대학교에서 박 후보자 동의하면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고 했다”라며 “단국대학교에서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다시 요청했다. 박지원 후보자는 “단국대학교의 문제이며 자신의 신상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정보위원회는 이 시각 현재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오후부터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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