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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네거티브 없는 아름다운 경선” 당부
민주당은 7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온택트 전당대회와 관련 “시도당대회에 치열한 응원전은 없지만, 당 공식 유튜브 채널로 후보 연설이 전 국민에게 공개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해찬 대표(사진 가운데)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책임질 중요한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임을 강조하고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없는 아름다운 경선”을 부탁했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에 기록적인 폭우로 부산 등 남부 지역에 피해가 있었다”며 “정부는 피해 복구에 총력 대응하는 한편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해찬 대표는 “지금 남북미 관계가 경색된 상황이다”고 지적하고 “이런 때일수록 대북정책의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이 조속히 임명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늘(27일)부터 7월 국회의 상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일하는 국회법, 코로나 방역 강화 입법, 부동산 입법까지 국민을 위한 입법 과제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며 “야당도 코로나 위기 극복과 국민의 삶을 챙기는 데 머리를 맞대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7월 국회에서 국민의 주거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부동산 입법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시장에 넘치는 유동성이 부동산 가격만 밀어 올리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생산적인 투자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7월 국회에서 다주택자와 법인에 대한 종부세, 양도세 등을 강화하는 세법과 임대차 3법 처리를 최우선 민생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미래통합당 등 야당도 7월 국회에서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부동산 법안이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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