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서울지역은 8월 8일(토) 22시 30분부터 지속 호우경보 발효 중이다. 잠수교, 개화육갑문에 이어 양재천로(우면로→영동1교) 및 올림픽대로(여의 상․하류 IC)도 양방향 통제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14(금)까지 집중 호우가 지속 예보되고 있어, 다음주 승용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8.10(월) 오전부터 호우경보 해제 시까지 출근시간대, 퇴근시간대, 막차시간을 30분씩 연장하여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증편운행에 이어 이번 주 8월 10(월)부터 호우경보 완전 해제 시 까지 출․퇴근시간대 및 막차시간을 30분씩 연장하여 대중교통 증편 운행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하철의 경우 출근 및 퇴근 집중배차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출근시간 36회, 퇴근시간 16회, 막차시간 95회씩 늘려 운행될 예정이다. 출근 집중배차시간은 평소 07~09시 → (연장) 07~09시 30분, 1~8호선 36회 증회, 퇴근 집중배차시간은 (평소) 18~20시 → (연장) 18~20시 30분, 2~7호선 16회 증회, 막차시간 : (평소) 24시 → (연장) 익일 0시 30분, 1~9호선 및 우이신설선 총 95회 증회한다. 버스도 전체 차량 모두 출․퇴근 집중배차시간 및 막차시간을 30분 연장하여 운행할 계획이며, 도로 통제로 주변 도로로 우회하는 차량이 많을 경우에는 배차가 지연될 수 있어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토피스 누리집(http://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로 도로소통상황 및 대중교통 운영 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버스는 7.29부터 여름방학 및 휴가기간으로 평일 5% 감축 중이지만, 금번 비상대책에 따라 평상 시 정상운행으로 전환하여 350여대가 추가 투입 운행되고, 혼잡 노선은 예비차량도 투입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상 악화 속에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안전한 출·퇴근길이 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