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먹거리 건강·보장 분과위원회」 개최
  • 입력날짜 2020-08-10 09: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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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실 보건복지위 위원장 “취약계층 결식 및 영양결핍 위기” 지적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가운데 오른쪽)이 발제를 하고있다.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가운데 오른쪽)이 발제를 하고있다.
8월 7일(금)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선 가운데 「서울시 먹거리 건강·보장 분과위원회」 개최됐다.

이날 발제에 나선 이영실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복지시설 휴관에 따른 취약계층의 먹거리 실태에 대해 발제하고 취약계층 먹거리 위협 상황을 지적했다.

이영실 위원장은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재난 상황 시 더욱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코로나19 이후 어르신 복지관의 무료급식이 대체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영양결핍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어르신 복지관에서의 급식은 단순히 노인 취약계층에게 한 끼 식사 의미를 넘어서 사람들과 소통하며 사회생활의 장을 형성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가진다.”고 말하고, “건강 취약계층인 노년층의 안전을 고려하면서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른 노년층의 사회적·심리적 안정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영실 위원장은 “고령화 사회 및 빈부 격차 심화로 취약계층의 삶이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 19와 같은 재난 상황은 취약계층을 더욱더 위기로 내몰고 있다”면서 “먹거리 시민위원회에서 서울시의 먹거리 정책이 지속 가능하고 통합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제언”을 당부했다.

서교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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