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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부동산 대책, 보완 대책 마련” 강조
당과 정부는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고위당정협의회를 거쳐서 피해복구를 위해서 당정이 할 수 있는 예비비 지출이나 추경 편성 등 필요한 제반 사항에 관해서 긴급하게 고위 당정 협의를 갖도록 하겠다.
민주당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와 정부의 빠른 지원을 촉구했다. 이해찬 대표(사진 가운데)와 김태년 원내대표(사진 오른쪽)는 한목소리로 이같이 강조했다. 이해찬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당분간 산간과 계곡에서의 야영은 자제하시고 지반이 약한 곳은 만일의 산사태에 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신속한 복구와 피해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보상하도록 당정 간의 협의를 긴급하게 마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태년 원내대표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와 관련해 “국회 차원에서도 오늘 행안위 현안 보고를 열어서 피해 및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한다”며 “수해를 국민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당 소속의원 전원이 휴가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의원들은 국회와 지역위원회별로 현장에서 대기하면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수해복구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단호하게 밝히고 “8·4 대책 이후 전•월세 시장에 나타나는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종합하겠다”면서 “투기 세력의 교란 행위에는 행정력을 동원해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자들이 발생한다면 구제할 수 있는 충분한 보완책을 당정 간 협의를 거쳐서 마련하겠다”고 밝혀 후속 초지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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