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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 샛강생태공원은 통제, 복구 작업 진행 8월 6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통제되었던 한강공원이 반포 샛강생태공원을 제외하고 모두 개방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월 14일(금) 오전 10시를 기해 그동안 통제했던 광나루․이촌․망원․강서한강공원을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월 6일, 9년 만에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전체 11개 한강공원을 통제했다. 한강사업본부는 이에 앞서 조속한 피해 상황 점검 및 복구 작업을 통해 13일(목)까지 6개 공원을 순차 개방한 바 있다.
이로써, 14일(금)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전체 11개 한강공원 중 10개소 출입이 가능해지며, 장기간 침수되었던 반포한강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의 일부인 여의 샛강생태공원은 통제 및 복구 작업을 지속한다.
한강사업본부는 시민의 일상 터전인 한강공원을 하루빨리 개방하고자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 공원을 정상화하고 있다.
그러나, 사상 최장의 장마와 기록적인 호우가 지나고 있는 만큼, 개방된 공원에 방문할 때에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
8월 14일 07시 기준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약 4,400t이며, 오늘(금)부터 주말 사이 서울‧경기에 최대 300mm의 큰비가 예보되어 저지대의 재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한, 아직 시설물 파손 및 땅 꺼짐 현상 등으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곳이 있어 부분개방 형태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으니, 접근금지 구역 가까이에는 가지 말아야 한다. 특히, 자전거 도로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음으로 전체 구간이 복구되기 전까지는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 한강사업본부는 “개방된 공원에 방문하더라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모두가 안전한 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춘심/기미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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