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분야 이론‧실습 교육 및 취‧창업 지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소규모 공방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목공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방 창업을 위한 기술 및 정보 습득에 시간·금전적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이번 ‘청년 목공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은 8월부터 12월까지 총 3기(기수당 3팀)에 걸쳐 진행된다.

가구 기능경기 대회 입상 선수 출신 강사와 현재 공방을 운영하는 현직자가 전문 목공 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은 ▲짜맞춤 ▲D.I.Y ▲도미노를 활용한 각종 기술을 익히고 작업물에 맞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뤄진다.

그 외에 수공구, 전동공구, 목공용 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각종 목재에 대한 특징과 사용법 등 전반적인 목공 기술을 교육하고 목공방 취업 혹은 창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기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 중 희망자에게는 목공방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관련 분야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목공방 취·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다만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별도의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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