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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동선 파악 즉시 경유한 지하철역 및 열차 긴급소독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최근 수도권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시내버스 운전기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운행하는 노선 중에는 영등포구도 포함돼 있어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크다. 이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버스승차대 215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선제적 예방 조치 지속해서 취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이같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상존하는 대중교통 및 공공시설에 대해 22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내 마을버스 및 시내버스 승차대 총 215개소에 손 소독제 거치대를 모두 설치 완료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월부터 지속적인 대중교통 및 관련 다중이용시설 소독·방역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영등포구는 승객들의 접촉이 잦은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엘리베이터 버튼, 화장실, 대합실, 승강장, 계단 등에 최소 1회에서 최대 4회까지 방역소독 작업을 실시해 추가 감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구는 확진자 동선 확인 즉시 확진자가 경유한 지하철역 및 열차에 대해 서울도시철도공사 및 역무원 등과의 긴밀한 공조 하에 긴급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간단한 손 소독만으로도 바이러스는 90% 이상 박멸될 정도로 손 소독제의 코로나19 예방효과는 크다.
현성자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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