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 그런 날의 퇴근길
  • 입력날짜 2020-10-07 11: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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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의 영등포공원 느릿느릿 걷기]
그저 그런 날의 퇴근길,
약속도 없으니 바쁠 것도 없다

공원 입구
달리기 운동기구에
어깨에는 핸드백을 메고
발길이 날아갈 듯하다

모를 일이다,
어쩌면 날아가는 꿈을 꾸고 있는지도.

이용욱(영등포문화원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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