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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환경미화원 산업재해자는 629명
정의당 이은주 국회의원은 10월 14일 배포한 국감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2020년 8월까지 서울지역에서 작업 중 산재를 인정받은 환경미화원이 5,700명이며, 이중 안전사고 재해자는 5,456명(사망 35명, 부상 5421명)이다”고 주장했다.
이은주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한 한 신문의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홍보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15일 오전 “자치구 청소행정 환경미화원 산업재해자는 629명이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어 “산재로 인정받았다고 보도된 환경미화원 5,700명은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사에서 업종분류가 청소원․환경미화원으로 되어 있는 모든 근로자의 산재현황이며 실제 자치구 환경미화원 산업재해자는 629명(사망 6, 부상 623명)이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자치구에서는 작업안전기준 준수를 위한 소요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환경미화원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동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아울러, 야간작업 전면폐지는 적환장 규모 확충, 주민 이해 설득 등 제반 여건 조성 과정이 필요하여 신속한 시행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나 자치구와 협력하여 조속히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야간작업을 전면폐지하기 위해서는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소각장) 반입시간 조정 ▲적환장 등 임시보관장소 확충 ▲주간시간대 청소차량 운행에 따른 주민 이해와 설득이 반드시 필요하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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