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50건의 시정 약속 및 후속 조치를 끌어내
  • 입력날짜 2020-11-05 13: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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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선도하겠다”
21대 첫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활동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을을 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아래 을지로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 92건의 을을 위한 집중 질의로 감사 기간 중 50건(54%)의 시정 약속 및 후속 조치를 끌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진성준 위원장)는 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을지로위원회는 제1야당이 검란 부추기는 갈등만을 부추기는 정쟁 국감에 몰두할 때, 소속 의원들이 “을의 눈물을 닦을 수 있는 의제를 선정하고 집중적인 문제 제기와 대안 제시로 차별화된 민생 우선 국감을 치렀다”고 자평했다.

을지로위원회 세부 성과로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제시하고, 낡은 악습과 관행의 즉각적인 시정조치 요구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 문제를 해결하고, 이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정무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특수고용노동자 문제를 강력히 제기 ▲비정규직 노동자의 부당한 차별 문제를 지적하고 이들의 처우개선을 요구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갑질 관행을 근절하고 이를 통해 공정경제 질서를 구축하고자 하도급 업체 기술탈취, 불공정 하도급 계약 등을 고발하고, 제도개선을 촉구 등이다.

을지로위원회는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우리 사회의 낡은 관행과 기득권 구조 속에서 소위 ‘갑’이 어떤 횡포를 보여 왔는지 국민 여러분 앞에 똑똑히 보여주었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국가와 공공기관이 ‘을’을 살리는 일이 곧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임을 깨닫게 만드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을지로위원회는 “국정감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절규하는 을들을 살리기 위한 예산과 입법에 매진할 것이다. 나아가 을지로위원회는 정치를 통해 을과 갑이 손을 맞잡고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도록 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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