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의회, 열린 의정 구현을 위한 구민 의견 접수
  • 입력날짜 2020-11-09 13: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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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 감사 자료로 활용, 부적절한 사항은 제외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가 2020년 행정사무 감사에 앞서 주민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영등포구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23일까지 34일간에 걸친 「제227회 영등포구의회 2020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또 정례회가 진행되는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8일간 행정사무 감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행정사무 감사에 앞서 11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24일간 ‘구민 제보 및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한 후, 행정사무 감사의 자료로 활용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 감사와 열린 의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접수 대상은 ▲행정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제도개선 요구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집행 낭비 사례 ▲구민 불편사항 및 구정 시책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거나 익명으로 제출하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에 관련된 사항 ▲그 밖에 행정사무 감사로 처리하기에 부적절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영등포구의회 홈페이지와 FAX(02-2670-3612) 또는 우편과 방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영등포구의회 사무국으로 전화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행정사무 감사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제출한 주민에게 그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고기판 의장은 “지난 1년간 영등포구의 행정을 돌아보고 철저히 점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 의장은 “행정의 부당한 부분들을 바로 잡고 수준 높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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