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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생태의 보고로 다시... 우포늪 등 벤치마킹 나선다!
“‘여의도 샛강 생태 공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다양한 동․식물이 살 수 있게 하여 생태 동식물의 체험 공간과 구민들 쉴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하여야 한다”
10일 오후 여의도 샛강공원을 방문해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 찾기에 나선 영등포구의회 환경포럼연구회 회원의 말이다. 영등포구의회 환경포럼연구회(회장 정선희)은 10일 오후 회원 권영식, 유승용, 정선희, 최봉희, 오현숙 의원과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방문해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앞으로 개선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함께 샛강공원을 찾은 영등포구청 직원과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은 영등포구의회 환경포럼연구회는 “한강 하류에 있는 여의도 주변 습지가 1983년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지만, 잘못된 관리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주민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낙후되어 있다”라고 지적했다. 환경포럼연구회는 이어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의 경우 시내에 위치한 관계로 접근성이 좋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러한 장점을 잘 살려 개발한다면, ‘홍콩의 습지공원’처럼 서울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연 생태의 보고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환경포럼연구회는 10일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을 방문한 정선희, 권영식, 유승용, 최봉희, 오현숙을 비롯해 김재진, 박미영, 박정자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타 지자체의 비교 시찰을 통해 운영실태 등을 전문적으로 조사·연구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입법 활동 및 정책제언을 할 예정이다. 환경포럼연구회는 “향후 영등포구의회 환경문제 연구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내 생태공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판교공원, 문경 생태미르공원,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순천만 습지, 순천생태마을, 우포늪을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영등포구의회는 7월 1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환경문제 연구회 등록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 영등포구의회는 이에 앞서 6월 10일 의정 발전 연구회(회장 김길자, 위원, 이미자, 장순원, 이용주, 이규선, 김화영)를 가결해 공식적으로 두 개의 연구회가 활동하고 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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