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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정책위의장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길”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1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에서 미국의 민주당과 파트너십을 통한 한반도 평화와 새로운 동북아 협력 질서 구축을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바이든 당선자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소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협상과 외교에 의한 문제해결을 지향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등장으로 한국의 운전자 역할과 함께 남북 관계의 진전이 중요해졌다”며 “문재인 정부가 바이든 행정부와 새로운 한반도 정책 조율이 완성될 때까지 북한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미 행정부의 정권교체기를 틈타 북한의 오판에 의한 도발과 우발적 행동 자제를 강력히 권고한다”며 “남북 대화의 물꼬를 터서 긴장된 교착상태를 타개하고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인 평화 국면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남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은 우리 통일부가 제안한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남북 대화에 즉각 호응할 것”을 촉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오늘 아침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국회에서 당정청 협의를 갖고 전 국민 고용보험 확대에 따른 소득파악 체계 구축과 필수 노동자 보호 및 지원 대책에 관한 주요 내용과 추진 과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아침에 있었던 필수 노동자 보호 및 지원 대책 당정청 협의 결과를 보고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전 국민의 고용보험 확대를 위해서 전통적인 임금근로자 외에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 다양한 형태의 근로자의 소득 정보를 적기에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대해서 인식을 공유했다”며 “소득 파악 체계 구축 방안을 올해 12월 말경 당정청 협의를 거쳐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에 반영하여 발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내일부터 한 달의 계도 기간이 끝나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이와 관련해 한 정책위의장은 “감염병 전파 우려가 큰 장소와 시설 등에서는 마스크를 미착용하는 경우 이제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과태료 부과가 아닌 나와 내 가족, 이웃의 건강과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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