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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옥상,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서남권의 중심인 영등포역이 이름에 걸맞게 공공성 강화를 통해 구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설 전망이다.
영등포역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11월 16일 오후 서울시와 영등포구, 국가철도 공단 그리고 롯데역사(주)는 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영등포역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과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 임주빈 국가철도 공단 부이사장, 이종석 롯데역사(주) 대표이사, 김영주 국회의원,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 유승용 구의회 운영위원장, 오현숙 행정위원장, 이규선, 정선희, 김길자 구의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등포역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전면 중앙계단 개선을 통한 문화공간 조성과 역사 전면부 시각적 개방성 확보하고 1층 필로티 하부를 ‘내부 공간’으로 개선하여 창업 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될 전망이다. 또 롯데백화점 옥상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과 예술 작품 전시 및 문화 공연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옥상정원 힐링 공간 조성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어린이 전용 놀이터, X-sport 클라이밍, 벽면 이용 윈드밀과 그늘 정자 원두막 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옥상 공간을 활용한 창작 예술 작품 무료 전시, 미술대회, 소규모 공연 활동, 문화홀 활용 공연장소(비상업적)는 무료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임주빈 국가철도 공단 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등포역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 실장은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중요한 지역 재생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견인하는 역할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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