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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천81억 원 편성, 지난해와 비교해 483억 원 증가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전년 대비 483억 원(7.3%) 증가한 총 7천81억 원을 편성해 구의회 제출했다.
예산편성 주요 내용으로는 ▲노인․장애인 등 취업이 힘든 계층을 위한 직접 일자리 제공 및 취업 서비스 지원에 41억 원 ▲자영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과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등에 53억 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에 1,798억 원을 반영했다. 또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학교 주변 보행 안전 강화 사업에 28억 원 ▲청소년 자율문화 공간 및 키움센터 등 돌봄 시설 확충을 위해 31억 원 ▲미래 기후변화․환경 위기에 대응하고 녹색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4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체육시설 등의 생활 SOC 구축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신길 복합문화체육도서관 건립과 마을도서관 조성 등 도서 문화 서비스 공간 확충을 위해 92억 원 ▲대림 3유수지 종합 체육시설, 양평동 공공 복합 체육시설 등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72억 원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및 골목길 재생 사업 5억 원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 16억 원 ▲국제금융 및 스마트 메디컬 특구 등 지역 특화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억 원을 편성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11월 20일 구의회 시정 연설에서 “2021년 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취약계층 고용 지원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다. 채 구청장은 “특히 아동․청소년․어르신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구민 체감형 안전망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며 “내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해 줄 것”을 부탁했다. 2021년도 예산안은 12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영등포구의회 심의와 12월 23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상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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