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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환경·해양 위성 간, 협력의 삼박자 맞춘다!
천리안위성 2호는 기상위성인 천리안위성 2A호와 환경/해양 위성인 2B호로 구성되어, 세계 최초로 동일 정지궤도에서 지구관측(기상, 해양, 환경)을 하는 위성이다.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11월 18일(수)~19일(목), 이틀에 걸쳐 대전 롯데 씨티호텔에서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과 공동으로 ‘제2회 천리안위성 2호(2A/2B호) 융합 활용 학술회의(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국가기상위성센터 ▲환경 위성센터 ▲해양 위성센터 ▲국내 관련 대학 등 위성 전문가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리안위성 2호를 운용하는 부처 간의 융합 연구 교류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천리안위성 2호를 활용한 지구 통합 감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천리안위성 2호 관련 ▲기관별 위성 운영 현황 발표 ▲천리안위성 2호 융합 활용 및 검·보정 분야 전문가 발표 ▲융합 활용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이 진행됐다. 천리안위성 2호를 활용한 지구 통합 감시 체계가 마련되면 안개, 황사, 에어로졸 등을 좀 더 상세하고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음으로 기상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국민 생활과 건강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국가기상위성센터와 환경 위성센터, 해양 위성센터가 함께 모여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분야는 ▲기상·해양·환경 위성 관측자료의 공유 및 활용 ▲기상·해양·환경 위성 관측자료의 융복합 산출물 공동개발 ▲기상·해양·환경 위성의 운영·품질관리 및 분석 기술 ▲기타 협의체 운영 목적에 부합하는 사항 등이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천리안위성 2호에 대한 종합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구 통합감시 체계를 만들어가는 시작점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이러한 시작점을 발판 삼아 앞으로 국민에게 고품질 위성 정보를 신속하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용준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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