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는 우리 땅, 독도전시관은 영등포!
  • 입력날짜 2020-12-03 18: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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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의원 “올바른 역사교육, 관심 높일 수 있을 것”
*독도체험관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확장•이전, 예산 41억1천만원 확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망언에 맞서 우리 영토 독도를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국립 독도전시관’이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확장, 이전할 전망이다.

김영주 국회의원(왼쪽 사진)은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이 서대문구 NH농협 빌딩 지하 1층에 운영 중이던 독도체험관을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확장•이전 설치할 예산 41억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2월 3일 밝혔다.

이로써 국립 독도전시관이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설치된다. 일본 정부는 1905년 1월 28일 독도를 일본 영토로 편입해 지금까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

일본은 2018년, 도쿄 중심부인 지요다구 역세권(광화문과 같은) 부근에 30여평 규모의 국립 다케시마전시관을 개관한 후 2년 뒤인 2020년 1월, 7배가 넘는 200평 규모로 확대 개관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다케시마전시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교과서 역사 왜곡을 일삼으면 후세들에게도 독도는 자기네 땅임을 주입 시키고 있다.

이에 김영주 의원은 2020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외교부에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방안과 독도 홍보를 위한 사업 마련 등을 주문했다.

김영주 국회의원은 이어 11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교육부와 외교부 관계자,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 한철호 교수, 전 울릉도 독도박물관 이승진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독도전시관’ 건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며 ‘국립 독도전시관’ 확장 이전에 불길을 댕겼다. 김영주 의원은 이어 2021년 예산에서 독도체험관 이전 설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확장, 이전을 확정 지었다.

김영주 의원은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에 관한 관심”을 당부하고 “늦었지만, 우리나라도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립 독도전시관을 설치해, 우리 아이들부터 모든 국민께 올바른 역사교육과 독도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국립 독도전시관 설치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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