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민주당 국회의원 일동, 윤석열 총장 사퇴 촉구
  • 입력날짜 2020-12-07 11: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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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180석은 개혁 완수, 적폐 청산을 위한 국민의 명령
▲광주지역 국회의원(민형배•송갑석•양향자•윤영덕•이병훈•이용빈•이형석•조오섭) 일동은 12월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광주지역 국회의원(민형배•송갑석•양향자•윤영덕•이병훈•이용빈•이형석•조오섭) 일동은 12월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여당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와 함께 윤석열 검찰총장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공식적으로 터져 나왔다.

광주지역 국회의원(민형배•송갑석•양향자•윤영덕•이병훈•이용빈•이형석•조오섭) 일동은 12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가 없는 힘은 포악하고 제어되지 않는 힘은 위험하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고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검찰개혁 최후의 걸림돌’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하고 윤 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광주지역 의원 일동은 “검찰개혁에 대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치검찰의 저항이 극에 치닫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민의 분노가 폭발했다. 광주의 민심이 들끓고 있다”며 윤 총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광주지역 의원 일동은 광주의 민심은 “무소불위의 검찰권력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왜 검찰개혁을 주저하느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대통령의 임명을 받은 자들이 대통령에게 항명하는 것을 왜 지켜만 보느냐”는 것이다며 “이것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촛불 시민과 광주시민의 질타이자 요구이다”며 거듭 윤 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적 통제를 벗어난 검찰의 폭주를 더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공수처 출범을 더는 늦출 수 없다는 것이다.

광주지역 의원 일동은 지난 총선에서 얻은 민주당의 180석은 “국민이 검찰개혁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지치지 말고 완수하라는 명령이었다”며 “적폐 기득권의 어떤 저항에도 물러서지 말라는 강력한 지지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지역 의원 일동은 “정기국회 폐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공수처 출범에 대한 반개혁 세력의 반발은 거세다”면서 “국민의힘은 합의를 핑계로 시간 끌기를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광주지역 의원 일동은 “민주당은 흔들리지 않고 12월 9일, 공수처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이다”고 강조하고 “광주 국회의원들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다.

광주지역 의원 일동은 “검찰개혁에 대한 광주시민의 강한 열망을 받들겠습니다. 괴물이 되어버린 윤석열 사단을 혁파하고,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를 지켜내고 개혁 입법을 조속히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의원 일동은 “코로나19 극복과 민생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라며 “5.18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및 왜곡처벌법,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등 광주의 현안 법안들이 연내 통과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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