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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의 영등포공원 느릿느릿 걷기]
한바탕 눈이 내린 뒤에도
붉은 열매가 빛난다 공원관리소 앞 산수유다. 노란 꽃을 떨구고는 잎새와 같은 녹색 열매였다가 잎새가 옷을 갈아입으며 열매도 붉게 변한다. 사람들은 그 붉은 열매로 술을 담고, 차로 달여 마신다. 열매가 지고나면 물러가는 추위 끝자락에 일찌감치 샛노란 꽃을 피운다 그때가 내년 3월쯤 될 거다.
이용욱(영등포문화원 사무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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