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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과 미세먼지 차단, 건강관리를 위한 마스크 20매를 21일부터 배부한다.
영등포구가 이날부터 배포하는 마스크는 정부나 공공 복지기관으로부터 마스크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계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기온마저 낮아진 요즈음, 코로나 감염과 독감,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제1의 방역수칙이 되었다. 이에 구는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조치로, 정부나 공공기관의 지원 조건에 포함되지 않아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하여 1인당 20매의 마스크를 무상 배부한다. 영등포 내 18개 동별 수요량을 사전 조사해, ▲공적 마스크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 ▲가족의 질병, 지적장애, 치매, 노령 등 간병의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기타 동 복지담당이 추천하는 빈곤 주민, 총 6,630명을 발굴했다. 마스크 키트는 KF94 마스크 5매, KF-AD 마스크 15매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행한 행동수칙 안내문으로 구성되었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노숙인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적 마스크 배부 일정과 맞춰, 오는 24일까지 전달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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