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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거리, 안전이 최우선 경찰서와 협의 후 결정
문래초등학교 강당 겸 체육관 그리고 급식실 증축공사(아래 증축공사)가 완료되었지만, 준공검사가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축공사 기간은 2019년 8월 26일부터 시작해 2020년 10월 14일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2개월이 지난 2020년 11월 18일 오전 현재까지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문래초등학교 관계자는 “공사 기간이 적힌 현수막을 보고 문제를 제기한 것 같다”라면서 “실제로 공사 기간은 12월 말까지다. 아직 기간이 남아 있다고”고 설명했다. 12월 18일 오후 현재 공사 기간이 12월 말일까지로 연장된 현수막이 새롭게 걸려있다. 공사 발주처인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본 기자와의 통화에서 “시공자 ㈜디엔아이컨스트럭션이 조속히 완공하도록 촉구하고 있다”며 “올해를 넘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문래초등학교 통학로는 2019년 11월 25일부터 2020년 12월 15일까지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됐다. 문래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지정 기간이 지났는데 이후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며 이에 대한 취재를 부탁해 왔다. 12월 18일 오후 영등포구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신아파트 등 문래초등학교 주변 주민들이 2021년 1월 말까지 공사 기간 연장에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사가 끝나면 어린이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류용택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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