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의회, 2020년 공식 일정 모두 마쳐
  • 입력날짜 2020-12-23 13: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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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상정된 안건 27건 모두 처리
영등포구의회는 12월 23일, 제227회 영등포구의회 2020년도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 26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 안건 내역은 조례안 15건, 기타 11건(동의안 5건, 의견 청취 2건, 계획안 2건, 예산안 1건, 기타 1건이다.

이에 앞서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1년도 예산안을 심사한 후 22일 계수조정을 모두 마쳤다.

이어 23일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의결을 끝으로 제2차 정례회 34일간의 의사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2020년 공식 일정은 모두 마쳤다.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이날 폐회사에서 동료의원들과 구청장,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 제2차 정례회 기간에 행정사무 감사, 구정 질문, 업무 보고 등을 통해 지적된 문제와 대안을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기판 의장은 이어 “2021년도 예산은 적시,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과 “고생하는 방역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위한 복지도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고기판 의장은 계속해서 “코로나 19로 아동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동학대 범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주변에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며 아동학대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고 의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열린 의정’, ‘정책 의정’, ‘바른 의정’을 통해 구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며 구민의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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