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룸센터, 미입주한 장애인 단체도 휴게공간 사용
  • 입력날짜 2020-12-24 10: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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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결!
▲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룸센터에 소규모 장애인 단체에 휴게공간이 마련되면서 이룸센터에 입주하지 않은 장애인 단체, 국회 앞에서 시위하는 작은 단체들도 신청에 따라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룸센터’가 설립 취지에 따라 모든 장애인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인 “이룸센터” 장애인 단체 공유 문제를 해결했다.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와 지속적인 논의 끝에 2021년 1월 2일부터 이룸센터에 미입주한 장애인 단체들도 휴게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이룸센터 1층에 있는 휴게공간은 약 18평으로 차를 마시는 등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무선 WIFI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은 평일 기준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민석 위원장은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공간이 마련되고 그 공간이 장애인의 정보교류와 상호화합의 장으로 활용되어 장애인의 사회·문화 참여를 활성화하는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작은 변화이지만 이러한 작은 변화가 모여 장애인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법과 제도, 사회 정책에 대한 개선이 지속되고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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