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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당정협의회 개최 정세균 국무총리 등 참석
민주당이 1월부터 집행할 재난피해지원금의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임대료, 병상을 내준 병원 등의 지원에 나선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2월 27일 오후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피해 국민들을 돕기 위해 예산뿐만 아니라 금융, 세제 지원과 부담 유예 같은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힘들어하시는 국민께서 국가가 곁에 있다는 실감을 가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며 “1월부터 집행할 재난피해지원금 내용을 최종 협의해 지원내용을 29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당은 제도적 검찰개혁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새해 국정운영의 중점을 코로나 극복, 민생 안정, 경제 회복에 둘 것이다”고 강조하고 “새해에는 대한민국과 모든 국민이 코로나를 극복하고 그 상처를 회복하면서 새로이 출발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당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우리 방역 당국의 노력과 국민들의 적극적 협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전시태세에 준하는 방역 배수진을 치고 모든 행정력과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재정 당국의 과감한 재정집행을 요청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초 국회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한 피해지원금의 규모는 3조+a였지만 그 정도의 규모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피해를 막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판단이 된다”며 “정부의 맞춤형 긴급피해지원금을 3조+a에서 확대해 줄 것”과 “맞춤형 긴급피해지원금의 속도감 있는 집행”을 정부에 요청했다. 고위당정협의회에는 정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관계 장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과 관련 수석이 당에서는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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