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의안 처리 전자 시스템 전국 최초로 구축
  • 입력날짜 2020-12-28 17: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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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없이 의안등록에서 심의까지~
서울시의회가 의안 등록부터 동료의원의 찬성 서명 날인, 의안 제출 접수, 상임위 심사와 본회의 심의까지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의안 처리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의원 의안등록 ~ 본회의 심의”까지 전 과정을 전자화하는 ‘의안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서울시의회는 해마다 690여 건(최근 3년간)의 조례안, 청원 등을 발의했다. 그러나 이를 위한 정보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수기로 처리하는 불편을 감수해 왔다.

서울시의회 관계자는 “‘입법 기관’으로서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의 마련이 시급하여 ‘의안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의 ‘의안 처리 서비스’는 중단없는 입법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의안 처리 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한 의안 발의를 지원하고, 비대면 의회 운영을 선제적으로 실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서울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의정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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