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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신년 화상 기자간담회 개최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키워드는 통합과 경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두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 발언에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민통합을 강조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2021년 1월 6일 국회에서 신년 화상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사구시의 정치’로 국민통합을 이루자”라고 호소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신년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코로나19특위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의장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일 년은 일상이 사라지고, 생업이 무너지며, 일자리가 흔들렸다.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참으로 혹독한 고난이었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런 가혹한 고통을 묵묵히 감내해 주셨다”라고 국민께 경의를 표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강한 뒤 “우리는 위기에 강한 민족이다”며 “국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해졌다”라고 밝혔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당면한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 재편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라며 “‘민생정치’를 우선해 달라”고 요청하고 ▲‘국회 코로나19 특위’를 신속히 구성 ▲‘중장기 국가 발전전략’에 대한 국회의 밑그림 그릴 것 ▲국익 중심의 초당적 의회 외교에 나설 것 등을 제안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을 앞당기고, 민생경제도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희망의 파랑새가 힘차게 날 수 있게 하자”며 “국회도 이런 국민의 염원을 하루빨리 이뤄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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