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개 결제 애플리케이션 통해 구매 가능
영등포구가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거듭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집합금지 및 영업 제한 업종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善)결제 상품권’ 참여업소와 구매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극심한 경영난을 앓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10% 할인 판매와 사용기한의 단축으로 소비자의 선결제를 유도하고, 단기간 내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다. 가맹점 모집에 나선 영등포구는 협회‧단체를 통해 가입을 독려하고, 전 직원 대상 참여 업체 리스트를 공유하며 홍보하고 있다. 또한, 상품권 사용처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영업이 제한된 업종에 해당하는 ▲노래연습장, PC방, 독서실 등 문화체육시설 ▲식당, 제과점‧카페 등 식품 위생업 ▲이‧미용업, 피부관리실, 네일샵, 목욕탕 등 공중위생 관련 담당 부서의 협조를 통해 가맹조건에 해당하는 업체를 추천받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1월 7일 기준, 총 428개 업체가 동참의 뜻을 나타냈다. 상품권의 개인별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30만 원으로, 최소 결제금액은 10만 원이다. 상품권 구매 시 액면 가액의 10%를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선결제 참여업소에서 상품권을 사용하면 10% 추가 할인 또는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단, 피해업종 소상공인에 대한 빠른 자금지원을 위해 올 1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선결제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15개 결제 애플리케이션(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페이코, 핀크, 티머니페이, 슬배생, 101제로페이, 올원뱅크, 투유뱅크, 썸뱅크, IM# 전북은행, 광주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소비자는 앱 지맵(Z-Map) 또는 제로페이 모바일 홈페이지(www.zeropaypoint.or.kr)에서 선결제 가능 업소를 검색할 수 있다.
허승교 공감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