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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기사님 고마워요!”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가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물량 폭증에 따른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 방지를 위한 “늦어도 괜찮아요.” 캠페인에 동참했다.
영등포구의회 의원 일동은 1월 21일 영등포구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이 직접 작성한 “배송지연 양해하기!”, “고마운 마음을 미리 전하세요”, “설 선물 미리 보내 택배 노동자 과로사 막읍시다” 등의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택배 노동자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과로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과 장순원 부의장, 유승용 운영위원장, 오현숙 행정위원장,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을 비롯해 15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고기판 의장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확산하면서 택배 물량이 많이 증가했다”며 “그런데도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택배 배송이 이루어지는 것은 택배 노동자들의 희생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기판 의장은 택배 노동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 설 명절에는 택배 배송이 조금 늦더라도 기다리는 여유를 가져주실 것”을 부탁했다.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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