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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미래 2050 플랜’으로 재창조하겠다”
국민의힘 오신환 서울시장 예비후보(왼쪽 사진)는 2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체도시계획을 전면화해서 서울을 미래도시로 재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오신환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신환의 서울은 「입체도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신환 전 의원은 “기존의 개발방식으로는 비싼 땅값 때문에 속앓이하는 구도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도로와 철도 위에 건물을 짓거나 지하화하고 지상공간은 주거・업무・문화・도시공원 등 생활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입체도시로 자동차에 빼앗긴 인간의 공간을 되찾고, 도로와 철도로 단절된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신환 전 의원은 “‘입체도시계획’을 서울시 전체로 전면화해서 동아시아 글로벌 수도로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회복하고, 서울의 난제인 비강남권 균형 발전과 구도심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용산을 중심축으로 강남•북을 대칭 시키는 ‘X-크로스 입체도시 개발’을 약속했다. 입체도시 개발 계획을 ▲강남과 X축으로 대칭되는 서부권의 연신내‧불광 역세권을 영동대로 입체복합도시와 같은 개념의 GTX 광역교통환승센터로 개발 ▲서울의 신거점 지역인 상암동 서부면허시험장 부지는 상암DMC와 연계한 문화컨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해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천구청부터 노량진까지 서남권 1호선 라인을 입체도시로 집중 개발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을 따라 14개 대학이 모여있는 동북권은 청년창업클러스터로 집중 육성 등을 약속했다. 오신환 전 의원은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수립해 산제된 계획을 취합하고 새로운 계획들을 더해서 ‘서울의 미래 2050 플랜’으로 재창조하겠다” 며 “임기 1년 내 도시 계획적 근거를 갖추고 그다음 임기 4년 이내에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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