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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부밍업 프로젝트’ 이태원부터 시작할 것”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월 4일 오전 우상호, 박영선 두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용산구 이태원동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상인들은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두 서울시장 예비후보에게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현장의 절박함”을 호소했다. 이에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위기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100만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라는 약속으로 화답했다. 우상호 의원은 “작년 연말보다 훨씬 상황이 심각해진 것 같다”라며 “국세청 소득 신고 기준으로 지난해 소상공인 손실 규모가 약 45조라는 조사 결과가 보여주듯 K-방역이 이룬 일정 정도의 성공은 소상공인의 희생 위에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어 “영업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불투명한 전망이 가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가장 답답하실 것이다”라며 “예측 가능한 방역 조치가 민생 현장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우상호 의원은 “지자체와 손잡고 북적이는 이태원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프로젝트를 마련하겠다”며 “백신 전면 공급으로 집단 면역 형성되면 이태원부터 상권 부밍업 시작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우 의원은 “모든 대책을 총동원해 속 편히 장사하고 싶어 하시는 그 마음 끝까지 지키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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