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석 국회의장,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미래를 열어갑시다”
  • 입력날짜 2021-02-12 21: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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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쉬 의장 “UAE, 아시아 국가들과 관계 강화…한국이 최우선”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아랍에미리트 연방평의회 의장과 만나 한국의 2030 부산엑스포 추진에 아랍에미리트의 지지와 성원을 요청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아랍에미리트 연방평의회 의장과 만나 한국의 2030 부산엑스포 추진에 아랍에미리트의 지지와 성원을 요청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아랍에미리트 연방평의회 의장의 “의장님 방문으로 양국의 의회 외교가 더욱 활발해지리라 생각한다”는 말에 “한국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좋은 친구라는 말이 있다”며 “한국과 UAE가 이런 친구 관계를 발전 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아부다비 연방평의회 회의실에서 우리나라 국회의장 격인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아랍에미리트 연방평의회 의장과 만나 한국의 2030 부산엑스포 추진에 아랍에미리트의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이에 고바쉬 FNC 의장은 “아랍에미리트와 한국은 아주 돈독한 관계이며 앞으로도 돈독한 관계가 지속하길 바란다”면서 양국관계의 발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또 “2020 두바이엑스포가 개최되면 한국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두바이엑스포에 박병석 의장을 초대했다.

아울러 고바쉬 의장은 “의장님 방문으로 양국의 의회외교가 더욱 활발해자리라 생각한다”면서 의회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바라카 원전은 좋은 동반자를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성공적일 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한국에 대한 신뢰의사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특히 UAE가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양국의 특별한 관계는 원전과 아크부대로 상징될 수 있다” 면서 “원전기술은 양국이 공동으로 제3국에 진출하는 것까지 이른 시일 안에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방명록에 “건국 50주년을 축하드리며 새로운 50년은 더 큰 도약을 기대합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미래를 열어갑시다”라고 적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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