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시대 유튜브 첫 방송, 미숙함 들어내!
  • 입력날짜 2021-03-08 12: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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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구청장 현장 전화 인터뷰, 그나마 신선
영등포시대 신문은 2021년 3월 ‘지금은 영등포시대 유튜브 첫 방송을 내보냈다. 그러나 오프닝 멘트가 들리지 않고 방송 도중 화면이 까맣게 나오는 등 진행에 미숙함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의 짜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나마 신선하게 다가온 것은 일반 유튜브 방송에서 할 수 없고 볼 수 없었던 전화 연결을 통한 현장 인터뷰와 자체 로고송 정도가 눈길을 끌었다.

영등포시대는 2021년 3월 7일 본사에서 ‘지금은 영등포시대’ 유튜브 방송을 개국하고 첫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 순서는 박 거시기의 오프닝멘트에 이어 박 아무개 작사, 이용탁 작곡, 가수 서진실의 소리로 ‘지금은 영등포시대’ 로고송을 선보인 후 출연자 소개에 이어 즉석에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전화로 연결해 지금은 영등포시대 개국 축하의 인사를 들었다.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위해 새로 문을 연 여의도의 한 백화점을 찾았던 채현일 구청장은 현장에서 축하 인사와 함께 “훈훈한 소식, 정보 사각지대를 위한 보도”를 당부했다.

이어 전화 연결을 시도했던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과의 전화 연결은 불발로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

본격적인 방송에 들어간 지금은 영등포시대는 서천열 회장과 진장권 자문위원장, 이대훈 총무가 출연해 지금은 영등포시대 유튜브 방송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천열 회장은 “구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영등포시대의 사명이다”며 “구민이 내린 사명을 충실히 실행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바로 정론 직필이다”고 강조했다.

진장권 자문위원장은 “영등포구 18개 동의 소식을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공감기자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거시기 하는 게 좋겠다”며 “공감기자단과의 소통을 통한 지역 구석구석의 소식을 전달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주민들께서도 많은 소식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대훈 총무는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은 처음이다”며 “영등포시대는 깨어있는 신문으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소식으로 영등포구에서 제일가는 신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영등포시대가 이날 유튜브 방송 개국과 함께 선을 보인 지금은 영등포시대 첫 방송은 한마디로 대실망이었다는 지적이다. 진행자 박 거시기의 오프닝 맨트 증발, 출연자들의 알아듣기 힘든 목소리, 방송화면이 중간에 까맣게 나오는 등 시청자들의 짜증을 유발했다.

다만 유튜브 방송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현장 전화 인터뷰와 자체 로고송 정도가 그나마 신선하다는 평가다. 지금은 영등포시대 유튜브 방송이 끝난 뒤 영등포시대 공감기자단 단톡방에 “방송 개시 로고송이 나온 후 방송이 바로 연결되지 않아 게스트의 말이 잘 들리지 않았다”, “나중에는 화면은 잘 나왔으나 대화 내용이 들리지 않아 휴대전화가 잘못됐는지 알고 껐다 켰다를 반복했다”는 등의 문제점을 속속들이 올리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 시청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인터뷰 이후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의 인터뷰를 시도하지 않고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과의 전화 인터뷰 시도한 점은 잘못되었다”며 “다음엔 영등포구 출신 국회의원 두 분의 인터뷰 듣고 싶다”는 소감과 의견을 보내왔다.

또 다른 시청자는 “방송 중 웬 사담이냐”며 오디오가 사라진 점을 꼬집기도 했다. 영등포시대 박강열 대표는 첫 방송 후 쏟아진 질책에 대해 “미안하고 송구한 마음이다”라며 “다음 방송은 본격적인 뉴스를 가지고 찾아뵙겠다. 실수를 줄여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금은 영등포시대 유튜브 바로 가기 https://youtu.be/hnC1QmcWv-g


영등포시대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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