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숨 쉬고 생각하기
  • 입력날짜 2021-03-10 11: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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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의 영등포공원 느릿느릿 걷기]
향나무와 측백나무는
한눈에 구별하기 쉽지 않다.
나무를 봐서는 그렇다.

열매의 모양이 다르고
천천히 보면 잎도 다르다
누군가 설명해 주면 아하, 그렇다.
우리는 구별 방법을 알고 있는 거다.

한 발짝 떨어져서 보거나
한숨 쉬고 생각하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소나무와 잣나무의
열매가 다르듯

이용욱(영등포문화원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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