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의원 “LH 공사 민관 감시 기능을 대폭 강화 추진할 것”

3월 7일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후보 단일화에서 패한 시대전환의 조정훈 국회의원이 박 후보 캠프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했다.

박영선 후보 측은 11일 후보 단일화 상대였던 ‘시대전환’ 조정훈 국회의원이 박 후보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혼삶러(1인 가구)를 위한 서울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정훈 의원은 “박영선 후보가 진정으로 서울시민을 위한 정책 선거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1인 가구를 위한 서울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서울 전체 가구의 42% 이상이 1인 가구인 상황에서 혼자 살아도 만족할 수 있고, 혼자 살아도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야 다인 가구도 행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1인 가구를 위한 공정한 청약규칙을 전제로,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SH 공사의 주택 공급 계획에서 1인 가구 비중을 높여가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LH 공사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 시작부터 민관 감시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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