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LH발 투기 수법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 입력날짜 2021-03-12 16:47:38
    • 기사보내기 
“4.7 보궐선거로 ‘투기 정권’ 폭주 종식시키자”
▲박용찬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박용찬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박용찬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아래 대변인)은 3월 12일 오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문재인 정권은 투기 정권이다”며 “4.7 보궐선거로 ‘투기 정권’의 폭주를 종식시키자”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박용찬 대변인은 “LH 발 투기 수법은 새로운 것도 놀라운 일도 아니다. 이미 문재인 정권의 핵심실세들이 그동안 지속해서 벌여온 투기 행각의 복사판이자 연장선일 뿐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용찬 대변인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에서 일어났던 “손혜원 전 의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등 개발정보취득과 특혜대출에 관사 재테크 수법으로 벌였던 부동산 투기 사례”를 하나하나 소개하고 “LH 직원들의 투기 수법을 능가하는 그야말로 권력형 투기 행각의 종합판이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용찬 대변인은 “LH 발 투기스캔들은 서곡에 불과하다”며 “투기의 발원지인 광명, 시흥은 물론이고 전국 곳곳에서 정부와 여당 권력자들의 투기 행각이 고구마 줄기처럼 하루가 멀다 고 터져 나오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용찬 대변은 “세종시, 부산 가덕도신공항 투기 의혹”과 “양이원영, 김경만, 양향자 의원의 투기 의혹이 나오더니 어제는 윤재갑 의원의 농지 쪼개기 매입 의혹까지 제기되었다”라며 “내일은 또 어떤 뉴스가 나올는지 국민은 두렵고 겁이 날 지경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용찬 대변인은 “투기는 조직적 집단으로 자행됐으며 그 거대한 실체가 이제 빙산처럼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그래서 문재인 정부를 ‘투기 정권’이라고 명명하는 것이여 이 모든 것은 행정과 사법권력은 물론 국회와 지방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는 오만함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