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선 “복지 예산증액 반드시 필요하다”
  • 입력날짜 2021-03-14 07: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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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공동대표 "간담회를 마련해 각 직능 단체장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사회복지 직능 단체의 현안 문제를 파악하고 정책 의제를 수립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박영선 후보는 3월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사회복지협회 교육장에서 열린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주최한 사회복지 직능단체장 간담회를 참석해 “지난 세월 동안 대한민국 복지 분야는 서울시가 주도한 만큼 앞으로도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하나하나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송이 영등포구의회 ‘바’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양송이 후보와 함께 간담회에 참석한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영등포을)은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고민정, 강병원 의원과 함께 힘을 합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이은주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박영선 후보를 모시고 공동대표 5명이 간담회를 마련해 각 직능 단체장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며 “단체장님들의 각각의 목소리를 잘 전달하시고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선 후보는 20여 명의 사회복지시설 대표자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듣고 “복지예산 확대, 단체별 운영인원 충원, 사회 복지사 임금 복지 체계 등을 정비하여 처우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어 “비정규 운영체계도 합리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 복지예산을 40%로 올리는 공약을 채택 했다”며 “(복지)예산 증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서울시에 디지털 AI 부분으로 줄어 드는 인원을 복지와 돌봄 써비스 인원으로 효율적으로 재편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후보는 “사회적인 약자인 독거노인, 장애우,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시장’ 후보로 오늘 여러분께서 주신 의견을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복지에 대한 사회적 갈등과 이해 충돌 해소, 사회복지사에 대한 인식의 전환, 그리고 돌봄의 영역이 공적 영역으로의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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