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는 서울의 새로운 도시 모델이 되어 줄 것”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오전 영등포구의회 의원선거 ‘바’ 선거구 보궐선거 민주당 양송이 후보 캠프를 방문해 “영등포는 박영선이 만들어갈 세계표준 도시 서울의 새로운 도시 모델이 되어 줄 것이다”라고 밝히고 ‘영등포구 대전환’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박영선 후보는 ‘영등포구 대전환’을 위해 ▲여의도-핀테크 클러스터, 영등포-스마트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여의도 재건축 문제 해결하고 스포츠센터 건립 ▲영등포역 고가 철거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 ▲제2 세종문화회관 2025년까지 완공 ▲대선제분 폐공장 문화공장으로 재생, 문래동 공공 공지에 복합문화시설 건립 추진 ▲남부사업소 용지에 청년벤처타운과 청색 경제센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

박영선 후보는 “여의도를 품고 있는 영등포는 대한민국 정치, 금융의 중심이지만, 영등포에 여의도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당산, 문래, 도림, 대림, 양화, 양평, 영등포까지 영등포구가 가진 장점인 훌륭한 입지와 환경을 활용하여 영등포구를 21분 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가 지역구인 김영주, 김민석 의원을 비롯해 강선우 수행 실장, 김한규 대변인과 영등포구 시·구의원 등이 함께했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