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웅 박상구 시의원, ‘국회대로 친환경공간 조성방안에 대한 민관포럼’ 개최
  • 입력날짜 2021-03-21 14: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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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로... 친환경공간 조성에 관한 의견 수렴의 장 기대
3월 23일 오후 ‘국회대로 친환경공간 조성방안에 대한 민관포럼’이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무청중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정재웅 시의원과 박상구 시의원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권완택 서울시 도로계획과장의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도로 조성방안” 및 유영봉 서울시 공원조성과장의 “국회대로 상부 공원 조성 계획(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이유미 서울대 환경조경학과 교수, ▲최신현 (주)씨토포스 대표, ▲양귀혁 주민대표, ▲홍재정 강서구청 도시계획과장, ▲박홍봉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방재시설 부장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주관하는 박상구 의원은 국회대로가 경인 지역과 서울을 잇는 서울 서부지역 관문으로 그간 왕복 8~10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인해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해왔으며 매연과 소음의 발생으로 인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고통을 호소해 왔었으나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조성 사업의 추진으로 획기적인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기존 차도를 줄여 마련한 공간에 공원, 녹지, 자전거도로 등 친환경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는 만큼 친환경 공간 조성과 관련한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포럼 개최 취지를 밝혔다.

공동주관자인 정재웅 의원은 도로를 지하화하고 또 일부 구간은 차로를 축소하여 친환경 공간을 조성한다는 취지 및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는 찬성하지만 지하차도의 진출입 구간 및 연계 도로의 지·정체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세심한 교통 대책이 수반되어야 하는 등 현안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민관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마련되어 국회대로가 명실상부한 친환경 도로이자 시민 휴식 및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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