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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한 후보가 나서야!” 지지 호소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3월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능력과 경험이 검증된 후보, 실체가 있는 대체 불가한 후보가 나서야 한다”며 지지를 소호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4.7 서울시장 선거 야권 단일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서울시민 여론조사가 시작됐다. 오세훈 후보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입만 열면 촛불 시민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광장의 시민들이 그렇게 열망했던 공정과 정의는 가차 없이 짓밟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내년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하는, 절대로 저서는 안 되는, 질 수 없는 선거다”며 “파렴치한 집권당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후보는 “LH발 땅 투기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국민 가슴엔 피멍이 들었는데, 이미 10년 전 소명이 끝난 저에 대한 의혹을 집요하게 제기하면서 물타기와 흑색선전을 일삼는 민주당과 박영선 후보에게 따끔한 민심의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지금 경계해야 할 것은 누가 야권 후보가 돼도 이긴다는 안일한 생각이다. 선거를 앞두고 국민 혈세 20조를 푸는 집권 여당의 후보와 맞서 싸워야 하는 절대 녹록지 않은 선거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오세훈 후보는 “집권 여당에 대적해서 서울을 탈환하고, 내년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필요한 든든하고 탄탄한 조직과 자금, 넓은 지지 기반까지 갖춘, 그래서 삼박자를 모두 갖춘 제1야당 국민의힘 후보 오세훈이다”며 자신이 승리할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오세훈 후보는 “민주당 후보를 꺾고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험 있는 장수를 선택해 달라”며 “야권 단일후보가 되면 안철수 후보와 원팀이 반드시 되어 이 한 몸 부서져라, 뛰어서 서울을 탈환하고 정권교체를 이루라는 국민의 여망과 시대적 소명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주호영 원내대표, 태영호, 권영세, 박성중, 김웅, 조수진, 배현진, 윤희숙 의원 등이 함께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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